민초약사 노력 낱알반품 이끌어 냈다
- 주경준
- 2003-08-28 12:35: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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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파시진 정'...생산중단관련 사후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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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약사들의 노력으로 통보없이 처방약 생산중단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화의자의 파시진정에 대한 낱알반품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약사통신 약사동호회 팜파워(제약사 바로세우기) 회원들은 한달여간 화이자 측과 끈질긴 문제제기와 협상을 펼쳐 화이자의 파시진정을 전거래선을 통해 낱알까지 반품키로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팜파워는 파시진정이 생산중단됐으나 이같은 사실이 의원·약국등에 통보되지 못해 처방전 수용에 혼선을 빚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이문제 해결을 위해 화이자측과 문제제기와 해결방안 마련 논의를 펼쳐, 전량 반품이라는 협의점을 찾게 된 것.
또 약사통신을 통해 2주간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파시진정 생산중단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힌 약사는 조사대상 350명중 단 5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로인해 약국은 해당약을 확보하지 못해 환자를 돌려보내거나 일부 재고가 풍부한 약국에서는 처방이 중단돼 불용재고로 남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운동을 주도한 좌석훈 약사는 “화이자측이 대한약사회와 협의하여 원만한 해결책을 내놓는 성의를 보여주기는 했으나 실제적으로 약국에서 요구하는 생산중지 이후의 조치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어서 아쉬웠다” 며 “이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결과 전거래선에 대하여 낱알까지 반품을 받아주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공개적으로 알려도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각분회 약사회에 공문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다며 약사들의 힘으로 요구를 계속 하는 것만이 올바른 의약품유통관행을 정착시키는 첩경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통신에서는 회사차원에서 전회원들에게 파시진 생산중단후의 화이자와의 협의사항을 알리고 구입한 도매상을 통해서 낱알까지 반품을 요구하도록 부탁해 왔다.
이에대해 화이자는 모든 의약품에 대한 낱알 판품까지 인정하는 정책을 펼쳐왔다며 만약 도매상을 통해 반품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가 있다면 즉각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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