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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 요금 불만, 복수사업자 논의로 확대

  • 주경준
  • 2003-08-28 07:10:16
  • 요약
  • 약사회, 독점 폐해지적 의약단체와 공동대응 추진

EDI 요금 조정안에 대한 1년여간 KT와 의약단체간의 지루한 공방이 복수사업자 논의로 확대될 조짐이다.

27일 약사회와 심평원·의협 등에 따르면 EDI요금 조정안에 대한 조율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건강보험EDI사업의 독점폐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사업자의 다중화를 통한 경쟁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EDI사업 복수사업자 논의는 요금조정과정에서 협상카드 정도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약사회 등 의약단체가 복수사업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요금조율이 아닌 EDI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급속하게 전이되는 양상이다.

이와관련 약사회는 사업진출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대한 정보 확보와 함께 각 의약단체와의 공감대 형성작업에 주력하면서 논의자체를 구체화시키는 수순을 밟고 있다. EDI사업의 경쟁체제 구축으로 EDI 요금의 수준을 낮추고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심평원도 시장 자율성이 보장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KT외 추가 사업자 진출에 대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혀 사실상의 진입장벽은 없는 셈이다.

약사회 김대업 정보통신위원장은 “안전정 서비스와 합리적인 EDI요금체계마련을 위해 경쟁사업자 진출을 고려할 시점이 됐다” 며 “복수사업자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의사협회 김준환 정보통신이사도 “독점의 폐해에 대한 극복 대안으로 경쟁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데 공감한다” 며 “구체적인 현안 검토를 통해 의약단체와 긍정적 검토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의약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건강보험 EDI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들도 “수익성이 확보될 수 있다면 진출하고 싶다”는 표현으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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