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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 비용절감 목적 정리해고

  • 윤의경
  • 2003-08-26 15:44:35
  • 요약
  • 1천명 이상 조기퇴직 프로그램 단행

쉐링-푸라우의 최고경영자(CEO)인 프레드 핫산 회장은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해 1천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핫산 회장은 앞으로 단행할 해고 계획은 자발적인 성격이 아니며 미국 특정 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회사 규모에 적합한 영업인력을 유지할 것이며 일부 교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FDA와 제조공정 동의 강령에 의해 특정 직원은 해고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쉐링-푸라우는 작년 가을 클라리틴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매출액이 급락해왔으며 얼마 전 올해 회사 운영을 위한 현금 부족으로 배당금을 68%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증권가에서는 2004년에는 쉐링-푸라우의 이익이 약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었으나 핫산 회장은 2003년보다 2004년의 이익이 더 낮을 것이며 이번 정리해고로 인한 비용절감은 올해 4사분기 쯤에 2억불 정도라고 예상했다.

한편 쉐링-푸라우의 마지막 희망인 고지혈증약인 제티아(Zetia)의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비용 절감 계획이 없으며 조만간 멀크와 작업하여 제티아/조코(Zocor) 혼합제제에 대해 FDA에 신약접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쉐링-푸라우는 또 다시 한가지 품목에만 의존하는 구조가 되자 핫산 회장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기 위한 제휴사를 물색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제약업계에서의 인지도가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쉐링-푸라우의 제조공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핫산 회장이 FDA를 직접 방문하여 그 결과에 매우 흡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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