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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시장 2분기 1조370억, -1.61% 성장

  • 정시욱
  • 2003-08-23 07:51:36
  • 요약
  • IMS, 상반기 의약품시장 분업후 '최악' 평가

올 상반기 의약품 시장의 부진이 뚜렷해 분업 이후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소폭 성장한 병의원 시장에 비해 약국시장은 일반약 판매 저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했다. IMS Health 2003년 2분기 자료에 의하면 국내 의약품 시장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의 낮은 성장에 그쳤다.

이번 통계는 국내 의약품 시장이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을 나타냈던 것보다는 5.6% 성장한 수치다.

하지만 올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총 1.8%의 낮은 성장률을 보여 의약분업 이후 가장 낮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유통별 의약품 시장을 살펴보면 2분기 약국시장은 1조3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의 성장을 나타냈다.

이어 병원시장은 4,1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성장, 의원시장은 4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9% 성장을 보였다.

IMS측은 약국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해 일반의약품(OTC)의 판매부진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는 2분기 약국시장의 경우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9.5% 성장한데 반해, 일반의약품 시장은 -15.6%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어 일반 의약품의 판매부진이 전체 약국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의 원인으로 대두됐다.

또 일반의약품의 판매 부진은 경기 침체와 아울러 일부 일반의약품의 의료보험 적용 제외가 그 원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2003년 의약품 시장은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 상반기만 두고 볼 때 분업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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