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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부장·한약위, 한약조제약사회 반대

  • 주경준
  • 2003-08-21 20:37:36
  • 요약
  • 조직분열·한약정책 장애...제도권내 참여폭 확대

전국 시도지부장과 지부한약위원장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한약조제약사회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고 제도권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21일 시도지부장회의와 시도지부 한약정책위원회 열어 한약조제약사회의 추진은 조직분열을 통한 회세의 위축을 초래, 올바른 한약정책 추진에 오히려 장애로 귀결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추진을 반대키로 했다.

시도지부장들은 입장정리를 통해 “별도의 임의단체결성은 분열이 우려되므로 바람직 하지 않다”며 “한약의 전문지식과 애정을 가진 회원들이 제도권 내에서 폭넓게 참여하는 정책연구 및 수행조직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24일 모임은 한약정책 방향의 발전적인 대토론회로 하여 심도깊은 토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약위원회도 한약조제약사회 추진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대한약사회가 한의약 육성법 하위규정 제정 등 각종 한약정책에 총력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시도 지부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어 약사회의 한약정책 추진방향이 현재보다 활성화된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부 한약위원장에게 수시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사업방식을 개선하고 향후 회의 개최방식 개선을 통해 회의 내용을 사전에 충분한 숙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반면 한약조제약사회 측은 시도한약위원장 회의에 16개 지부중 6개 지부만 참석, 여론을 집중시켰다고 보기 힘들다며 입장표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시약 임금숙 한약위원장은 한약조제약사회 설립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위원회 입장표명과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하고 "한약 비대위 정책 배제현상의 대안은 한약조제약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약사회는 참석자 숫자놀음에 불과한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지부한약위원장의 일신상의 이유로 해당지부에서 참석한 부회장 등을 포함하면 정확히 9명이 참석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20일 열린 전국 한약팀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팀중 1개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은 한약조제약사회 창립관련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준비위원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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