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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리피토' 치열한 경쟁 직면

  • 윤의경
  • 2003-08-19 16:06:34
  • 요약
  • 고지혈증, 발기부전증 시장 경쟁 가열

화이자의 대표적인 제품인 발기부전증 치료제 비아그라(Viagra)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Lipitor)가 조만간 치열간 경쟁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우선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를 성분으로 하는 리피토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Crestor)와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FDA는 지난 주 크레스토를 시판 승인했는데 아스트라는 크레스토가 리피토보다 효과가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을 거의 독점해왔던 비아그라 역시 향후 바이엘의 레비트라(Levitra), 일라이 릴리의 씨알리스(Cialis)와 나눠먹기를 해야할 처지.

특히 바이엘의 레비트라는 이번 주 FDA 승인 여부가 결정날 예정이어서 비아그라의 독점체제는 곧 종식을 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엘은 레비트라의 연간 매출액을 10억불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 규모가 2-3배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10년 후에는 레비트라의 매출액도 2배 성장한 20억불을 바라보고 있다.

릴리의 씨알리스도 올해 안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역시 연간 예상 매출액으로 10억불을 잡았다.

화이자는 향후 금연치료제와 새로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신약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우려에 대해 대응하고 있지만 앞으로 수년 이내에 2개 정도의 블록버스터를 더 산출해낼지는 미지수다.

화이자의 이익 성장은 2000년 워너-램버트와 합병 이후 대개 비용절감을 통해 달성해왔다.

2004년에도 역시 파마시아와 합병으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인해 이익 성장률은 21%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현재는 합병으로 인한 이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5년 후에는 가장 중요한 이익 성장의 원동력은 화이자의 신약 파이프라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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