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약품, 제약사 도움 불구 1차 부도
- 최봉선
- 2003-08-19 11: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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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초 7천만원 대납…18일 700만원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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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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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제약회사들이 지난달 말 도래된 어음을 대신 막아줘 최종 부도를 면했던 대전 동구 용전동 소재 성진약품이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 세미급 병원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던 성진약품은 18일 주거래은행에 도래된 700만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 특히 이날 이후 현재 사장이 잠적함에 따라 최종 부도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제약사 채권담당자는 “K사장이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면서 “700만원을 막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회생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어음교환을 해오던 한 도매상이 수개월 전 부도를 내면서 연쇄적으로 자금압박을 받아 지난 6월과 7일에 잇따라 어음연장에 걸리는 등 어렵게 위기를 넘겨왔다.
특히 지난 7월말에는 대표자이자 약사인 K사장이 오는 25일까지 거래선 수금이 가능한 만큼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고, 5개 제약사들은 그동안 신용을 지켜왔던 사장을 믿고 도래된 어음금액 7,400만원을 대납주면서 최종부도를 면하기도 했었다.
또 다른 채권 제약사 관계자는 “중간에 도래되는 어음이 있는지 전혀 몰랐고,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으로 도움을 줬는데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를 저버린 처사”라며 난감해 했다.
한편 성진약품이 매출이 상당히 적어 최종부도가 나더라도 제약사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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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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