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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후 NSAID 사용, 유산 위험 높여

  • 윤의경
  • 2003-08-18 15:52:48
  • 요약
  • 1주 이상, 임신일 이전 사용이 더 영향

임신일 전후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를 사용하면 유산 위험이 증가한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지에 발표됐다.

미국 오클랜드의 카이저 재단 연구소의 데컨 리 박사와 연구진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카이저 메디컬 케어 프로그램에 등록된 임신 20주 이하인 여성 1,055명을 대상으로 NSAID의 사용에 대해 알아봤다.

조사 결과 임신일 전후 또는 임신 기간 중에 NSAID를 사용했던 여성은 모두 53명이었는데 모든 요인을 조정한 후 분석했을 때 임신 중 NSAID의 사용은 유산 위험을 8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이후 사용한 경우보다 임신일 이전에 사용한 경우에 유산 위험이 높았으며 1주 이상 사용하는 경우 이런 위험은 더 증가했다.

한편 패러세타몰(paracetamol)을 임신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은 사용시기나 사용기간에 따라 유산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의 경우에도 임신 전후 사용과 유산 사이에 유사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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