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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약 심비코트, 폐쇄성 폐질환 사용 승인

  • 이지명
  • 2003-08-18 15:50:22
  • 요약
  • 식약청, 복합제 최초 적응증 허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중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심비코트 터부헬러의 적응증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심비코트는 지난 2월 복합제로서는 세계 최초로 COPD 적응증을 승인받은데 이어, 이번에 국내에서도 COPD 치료를 위한 복합제로 승인을 득하게 됐다.

심비코트 터부헬러는 건조 분말 흡입제로서, 작용이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기관지 확장제 (포르모테롤)와 염증 치료를 위한 흡입용 스테로이드(부데소니드)가 하나의 흡입기에 혼합돼 있다. 따라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심비코트를 터부헬러 160/45ug을 1회 2번 1일 2회 흡입하면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에 걸친 2개 임상 결과, 심비코트는 기존에 악화 병력이 있는 중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악화빈도를 낮춰주며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또한 장시간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시, 처음 악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100일 이상 연장시켜줬을 뿐 아니라 악화 빈도를 30% 이상 줄여줬다.

특히 경구용 스테로이드 사용을 대폭 줄여줄 수 있어, 골다공증, 당뇨 등의 부작용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COPD 치료를 위한 주요 천식치료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증상 악화와 그로 인한 입원을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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