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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내 1천병상 초대형병원 설립

  • 김태형
  • 2003-08-14 16:15:27
  • 요약
  • 김장관, 내국인 진료 신중-건강보험 적용 제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지역에 1천병상이상의 대형병원이 건설된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국내 자본과 국내외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진이 참여하는 '동북아중심병원'을 2010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병원 건립형태에 대해 "국내 자본이 독자적으로 건립하는 방안과 외국 자본과 합작을 통해 추진하도록 하는 방안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며 "설립형태는 비영리법인이 아닌 영리법인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진료범위와 관련 "특구내 5만여명의 외국인과 중국, 일본, 대만 등 동북아 나라들의 환자를 유치하여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국인 진료 허용은 신중이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한 "동북아 중심병원은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요양기관 강제지정하는 국내법을 적용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내년까지 개정할 예정이며 인천시 등과함께 제도개선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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