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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이달부터 상시 감시시스템 가동

  • 김태형
  • 2003-08-14 12:21:27
  • 요약
  • 심평원, 5년간 진료내역 저장...종합관리·실사 활용

전국 6만7,132곳에 달하는 요양기관 감시시스템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4일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던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데이터마이닝 시스템이 최근 완전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병의원과 약국 등에서 청구하는 진료내역을 기관당, 지역별 등 구체적으로 분석, 요양기관 현지조사(실사)와 심사·평가업무가 입체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요양기관의 급여내역은 물론, 조제, 처치기록 등 5년치 진료내역을 저장, 필요한 자료를 적기에 생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다. 심평원은 이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효율적인 심사는 물론 부당청구 감지지표, 급여적정성 평가, 종합관리제 활용, 처방전 연계 심사, 의약분업 전후 통계 생성 등 상시분석 및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실제, 데이터 마이닝을 이용해 부당청구 진료행태를 파악한 결과 부당가능성이 높은 상위 10% 병의원 적발율이 80.4%에 달하는 등 적중률이 높은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심평원은 이와함께 지난 4월부터 시행중인 종합관리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수진자당 진료비와 방문일수, 투약량 등을 해당 요양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적정진료비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국내 유일의 국민 질병자료와 요양기관의 진료내역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전국 요양기관별 진료내역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 상시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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