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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제약업체간 기술제휴 '봇물'

  • 강신국
  • 2003-08-13 16:56:07
  • 요약
  • 진흥원 주관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성료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미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양국 기업간 기술이전 및 제휴가 봇물을 이뤘다.

진흥원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서 열린 한미 바이오 비즈니스을 통해 국내 바이오 업체의 미국시장 진출과 투자 자본유치, 기술제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이번 포럼에서 달성된 구체적인 성과로는 단백질 전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휴먼텍이 DNA를 이용한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의 VGX와는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종근당은 미국 셀웍스사가 보유하고 있는 항암치료제 전달기술을 자사의 임상시험 종료단계에 있는 자궁암·폐암 등 항암치료제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이어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바이오매트사이언스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해 협력키로 했고, 프로테오젠은 단백질 칩을 미국 루미노진을 통해 수출한다는데 합의했다.

안지오랩과 미국Prolong제약은 시료 테스트 후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 밖에 진흥원은 워싱톤DC와 뉴욕에 근거를 두고 있는 대형 로펌인 VENABLE과 미국 특허출원 및 라이센싱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가한 제약협회 이장한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바이오·제약업체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국내 바이오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제약업체들을 위해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유용한 자료들을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홈페이지(http://techomart.khidi.or.kr)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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