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보 변경내용 약국통보 '함흥차사'
- 주경준
- 2003-08-13 12:08: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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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화이자 파시진정 생산중단 홍보 미흡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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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명·허가내역 변경, 생산중단 등 의약품관련 정보가 약국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약사와 환자가 골탕을 먹는 일이 또 발생했다.
13일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와 약사통신 동아리 '팜파워'에 따르면 화이자의 '파시진정'이 생산중단돼 약국가에 공급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처방이 지속 발행돼 처방조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대해 화이자는 파시진 150mg정(100t 포장) 지난 5월 23일 마지막 생산후 생산이 중단됐으며 이후 7월 재고약 소진된 시점에 맞춰 도매상 60곳에 이 사실을 통보한바 있다고 밝혔다.
300mg와 500mg는 생산중단됐으나 아직 재고분이 남아 있는 상태라며 이같은 사실을 요양기관에 통보하지 못한데 대해 사과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약속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파악이 이뤄지지 못해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며 "빠른시일내 약사회-언론 등을 통해 생산중단 사실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약국가는 이에 약의 최종 소비가 이뤄지는 약국에 생산중단 사실이 전혀 통보되지 않아 재고를 소진한 약국이 약을 공급받지 못해 처방조제하지 못하고 또 이를 인지하지 못한 의료기관이 처방전을 지속 발행되는 상황이 펼쳐졌다며 의약품정보 부재 문제를 제기했다.
팜파워 동호회의 한 약사는 “약이 공급되지 않는데 약사가 그 이유를 몰라 환자를 돌려보내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며 “제약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자사의 의약품정보을 약국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화이자의 파시진 생산중단외에도 올해만 제품명 변경 등에 약국에 대한 정보전달부재, 인서트페이퍼 누락 문제 등 의약품 정보부재로 인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약사회는 이같은 정보부재의 문제해결을 위해 제약사 정보제공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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