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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약조제사회 출범...24일 발기인총회

  • 주경준
  • 2003-08-12 06:13:14
  • 요약
  • 추진위원장에 박찬두씨, 약국한방 보호·발전 모토

한약조제 약사의 권익 확보를 목적으로 한 전국 한약조제사회가 오는 24일 발기인 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11일 한약조제사회 박찬두 추진위원장(동작구약사회장)은 "약국 한약의 활성화와 이를 저해하는 한의약육성법·한의약청 설립추진 등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을 위해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약국 한약발전을 위한 자생단체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기인 총회는 100명의 발기인 겸 준비위원이 선임될 예정이며, 추진위원장에 박찬두 동작구약사회장, 준비위원장에 신상직 도봉구약사회장, 대변인(사무총장)에 김정수 서초구약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장소는 대한약사회관이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히 확정되지는 않았다.

박찬두 준비위원장은 “유명무실한 한약비대위와 회장선거에 직면, 한약 정책이 만들어질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위위원 7명이 협의를 진행해 왔다” 면서 “차후 서울시약 한약강사들 함께 참여하는 구체화 과정을 거쳐 자생단체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사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석원 회장과의 면담요구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일단 자생단체로서 활동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며 전투선단의 비유를 통해 한약조제사회는 약사회라는 항모를 측면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약조제사회는 지난 7월말 열린 대한약사회 한약정책비상대책위원회가 해체되면서 비상대책위원들이 한약조제사회 설립, 의료일원화 및 한방의약분업 대책마련, 100방 철폐 등의 건의문을 제출하면서 표면화됐다.

당시 비상대책위에서는 한의약육성법관련 정책사안에 비상대책위가 논의에서 배제되고, 이후에도 당사자들의 해명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비대위를 해체하고 이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제출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건의문이 제출되기는 했지만 한약조제사회 출범에 대해 아직 확인된바 없다며 공식 논평을 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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