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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추락 끝이 안보인다...처방약 편중

  • 이지명
  • 2003-08-12 06:20:38
  • 요약
  • 100대품목 자료분석, 4년새 16품목이나 등위 밀려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후 일반의약품의 추락이 계속 이어져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제약사들은 2000년대 들어와 이렇다할 일반약 품목을 전혀 출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팜이 지난 4년간 제약협회가 공개한 연도별 100대 의약품 생산실적중 일반약 품목수를 집계한 결과, 1999년도에는 일반약이 41품목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으나 2000년 33품목, 2001년 28품목, 2002년 25품목으로 4년새 16품목이나 탈락했다.

특히 지난 4년동안 100대 품목에 진입한 신제품은 거의 없어 의약분업이후 제약사들의 제품개발이 처방약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속적으로 성장한 품목은 박카스, 아로나민골드, 까스활명수, 판피린에프, 케토톱, 트라스트, 겔포스, 게보린, 써큐란, 후시딘, 삐콤씨정 등에 불과했다.

박카스, 아로나민골드, 원비, 우루사, 삐콤씨, 미니텐텐, 타우스, 비오비타, 영진구론산 등 자양강장드링크제와 종합비타민제 등은 매년 100위권내 집입해 의약분업의 영향을 받지 않는 품목군이었다.

케토톱, 트라스트, 케펜텍플라스타 등 관절염패취제의 경우도 매년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우황청심원류는 1999년도엔 5개 품목이 100위권내에 포함됐으나, 조선무약의 부도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는 단 한품목도 100위권내와 100억대 이상 매출을 기록하지 못해 청심원류의 몰락을 그대로 보여줬다.

종합감기약으로는 판피린에프, 판콜에이, 콘택600 등 3개 품목만이 작년도 순위 100위권내에 들면서 체면을 유지, 종합감기약의 퇴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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