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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의원, 환자 97%에 처방전 발급

  • 김태형
  • 2003-08-12 06:31:43
  • 요약
  • 의원평균 80%에 처방 발행...내과·ENT 90% 넘어

외래환자에게 처방전 발행비율이 가장 높은 진료과는 97%를 기록한 소아과 의원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내과, 이빈인후과 등 2개 진료과 의원도 외래환자 처방율이 90%를 상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동네의원은 올 상반기 2억1,241만2,085명의 외래환자 가운데 80.63%인 1억7,126만9,883명에게 처방전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소아과 의원은 2,584만명중 97.3%인 2,514만명에게 원외처방전을 발행, 동네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율을 기록했다.

내과의원은 3,784만여명중 3,497만여명에게, 이비인후과 의원은 2,561만명중 2,349만명에게 원외처방전을 발행, 각각 92.4%와 91.7%의 처방률을 보였다.

또 피부과 의원이 88.95%로 90% 대에 육박했으며 ▲비뇨기과 86.9% ▲일반과 79.1%▲안과 77.3% ▲일반외과 75.5% 등으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정형외과 53.3% ▲산부인과 53.7% ▲기타 58.9% 등 나머지 진료과의 처방률은 60% 미만으로 조사됐다.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올 상반기 처방률은 56.12%로 지난해 하반기(56.42%)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종합병원(57.9%), 병원(61.8%), 치과의원(16.2%) 등도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기관은 829만명 가운데 252만명에게 원외처방전을 발행 30.4%를 기록, 지난해 하반기 31%보다 다소 처방률이 줄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외처방 횟수당 약처방일수를 보면 3차병원이 32.45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종합병원 16.13일 ▲병원 8.25일 ▲의원 4.87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이와 관련 "국민 1인당 27일 정도 약을 복용한 셈"이라며 "가벼운 질병을 앓는 환자는 대부분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중증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대형병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처방일수는 병원 규모에 비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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