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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박스진' 유전자재조합 수출 효자품목

  • 정시욱
  • 2003-08-12 11:44:45
  • 요약
  • 수입약은 당뇨치료제 독주...매년 증가추세

생물학적동등성과 관련, 최근 권장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수출에서는 B형간염주사제가 70% 이상을 차지했고, 수입에서는 단연 당뇨병치료제가 다수 품목으로 꼽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해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수출·수입 부문 상위품목을 집계했다.

이번 집계에서 수출 상위품목은 녹십자백신의 B형간염주사 헤파박스-진주가 2,837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LG생명과학 유박스-비주(820만달러) △CJ 에포카인주(453만달러) △동아제약의 항암제 류코스팀주사액(195만달러) △동아제약 에포론주(178만달러) △동아제약 그로트로핀투주(113만달러) △CJ 류코카인주(81만달러) 순이다.

이들 상위품목 중 B형간염주사가 10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총 수출액(4,650만달러)의 78%를 차지, 일부 품목에 편중된 양상을 보였다.

수입 상위품목에서는 당뇨병 치료제의 독주가 눈에 띈다.

릴리의 당뇨병치료제 휴뮬린엔카크리지지는 지난해 1,083만달러를 수입,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약 노보렛엔주(261만달러) △로슈의 항암제 맙테라주(194만달러) △노보노디스크 당뇨병약 노보렛30/70(158만달러) △파마시아 왜소증약 지노트로핀(141만달러) △오가논 여성불임치료제 퓨레곤주(133만달러) △릴리 왜소증약 휴마트로프(108만달러) 등이 순위에 올랐다.

수입면에서는 상위 10품목 중 △당뇨병 치료제 4품목 △항암제 2품목 △왜소증약 2품목 등으로 나타나 이들 분야 국내기술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한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DNA를 응용, 제약원료로부터 오는 화학적 위험이 없어 최근 확산 추세에 있다.

이들 의약품은 고단위 기술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국가주력산업으로 권장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개발, 제조, 생산을 담당하는 제약사가 한정돼 있다"며 "이는 제약 기술력의 문제며 차츰 국내 제약사가 개선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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