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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처방환자 1위 서울아산병원

  • 김태형
  • 2003-08-11 06:39:42
  • 요약
  • 빅 4병원 환자 줄지 않아...서울대병원 2위 유지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실적 2위에 오른 서울대병원이 외래처방 환자수에서도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10일 병원계에 따르면 서울아산,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빅4 병원'이 올 3월 한달간 자체집계한 일평균 외래환자수는 5,81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1/4분기 3차병원 평균 외래처방률 56%를 적용하면, 하루 처방환자는 3,200여명에 달하는 것이다.

일평균 외래환자가 가장 많은 병원은 6,535명을 진료한 서울아산병원으로 처방환자는 3,600여명대로 추정됐다.

이어 서울대병원이 6,174명(처방환자 3,400여명)으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세브란스와 삼성서울병원이 각각 5,476명(처방환자 3,000여명)과 삼성서울병원 5,084명(2,800여명)으로 3, 4위를 달렸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평균 309명과 262명 늘은 반면, 삼성서울병원은 하루 27명 증가에 그쳤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3월 6,339명에서 197명 늘었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경우 하루 신규등록환자수가 496명으로 서울아산(365명), 삼성서울(376명), 세브란스(337명)보다 100명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있음을 반증했다.

병원계 한 관계자는 "계절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년간 월별 외래환자수는 큰 차이가 없다"며 "병원계 전체적으로 외래환자가 줄고 있지만 이들 병원들은 오히려 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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