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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약 수입 '항암제' 최다...탁솔·제니칼順

  • 정시욱
  • 2003-08-11 06:26:24
  • 요약
  • 수출입협 집계, 10품목 순위 중 항암제 3개 차지

국내에서 수입하는 완제의약품 중 항암제들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최근 3년간(2000~2002) 완제의약품 수입 상위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BMS의 항암제 탁솔이 지난해 2,378만 달러치를 수입, 1위를 차지했다.

탁솔은 2000년 1,444만 달러를 비롯해 2001년 2,176만 달러 등 꾸준한 수입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이 2001년 2,601만 달러에서 지난해 1,112만 달러로 절반 이상 줄어든 수입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2위 자리를 지켰다.

또 박스터의 해독제 다이아닐 피디투액(2002년 1,064만 달러), 아벤티스의 항생제 타고시드주, MSD의 발모제 프로페시아, 전립선염치료제 프로스카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벤티스의 항암제 탁소텔과 릴리의 젬자 등도 순위에 들어 항암제가 완제의약품으로 수입되는 비중이 높았다.

제약사 별로는 MSD가 프로페시아, 프로스카정, 포사맥스 등 3품목이 순위에 들어 가장 많은 품목을 차지했다.

한편 완제의약품 수출 부문에서는 헤파박스(2002년 2,838만 달러), 유박스, 오메프라졸, 리스페달, 원비-D 순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의약품의 수출과 수입에 대한 외형에서 10품목만으로 볼 때는 3대 7정도로 역조현상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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