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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식이요법 혈당지수도 고려해야

  • 윤의경
  • 2003-08-10 17:38:36
  • 요약
  • 혈당지수 낮은 식품이 HbA1c 더 낮춰

당뇨병 환자는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만 조절할 것이 아니라 식품의 혈당지수(glycemic index)도 고려해야 한다고 호주 연구진이 제안했다.

과거 연구에서 탄수화물 함량이 동일하더라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것으로 나타나 혈당지수가 도입됐다.

특정 식품의 혈당 부하량은 탄수화물 함량을 혈당지수로 곱하면 산출할 수 있다.

Diabetes Care지에 의하면 호주 시드니 대학의 제니 브랜드-밀러 박사와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통제에 대한 혈당지수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4건의 임상 결과를 분석했다.

일정기간 동안의 혈당통제는 당화 헤모글로빈(HbA1c)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식이요법을 시행한 경우에는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으로 식이요법을 시행한 경우보다 HbA1c가 0.4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에서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식후 고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중기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작지만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효과를 가진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당뇨병의 치료와 예방에 영양과 생활습관을 통한 접근은 약물 치료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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