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거점품목군 확대...난매 방지 차원
- 주경준
- 2003-08-07 12:39: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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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마진판매 품목군 양산...업계도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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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난매로 인해 제품공급가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제약사들이 가격유지를 위해 일명 거점판매 품목군을 늘려나가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7일 약국가와 공급업계에 따르면 일반약에 대한 난매로 인해 주변약국가의 피해는 물론 제약사도 공급가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별로 특정약국 1~2곳에만 제품을 공급, 제품 가격을 유지하는 거점 품목시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체인업체가 자사의 PB제품 또는 오더메이드 제품으로 난매 등 경쟁없이 가격을 유지하듯 제약사도 난매의 피해를 피하기 위해 거점약국에만 특정약을 공급하는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
공급업체 관계자는 “제약사와 약국의 적정 마진이 확보돼야 하지만 가격난매가 진행될 경우 약국뿐만 아니라 공급자 입장에서도 공급가격 유지가 어렵다” 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제품군을 중심으로 가격질서 유지차원에서 거점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하는 사례가 없지 않다” 고 말했다.
출시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일부약국에 먼저 제공된 품목들이지만 난매를 우려, 전체약국에 공급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확대돼 특정약국에만 공급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
이와관련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약사가 이같은 품목군을 가지고 있다” 며 “일부 약국의 난매의 피해를 피하기 위해 약국과 제약사가 부득이 이같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실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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