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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상권분석에 약국경영성패 70% 좌우

  • 주경준
  • 2003-08-04 12:45:20
  • 요약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김우영씨 석사논문서 밝혀

의약분업에 따른 약국 개국입지에 대한 분석이 부동산업계 관점에서 처음으로 도출됐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김우영씨는 최근 제출한 석사논문 ‘의약분업시대의 약국 입지선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현재 약국최적의 장소는 개원밀집지역과 메디칼 빌딩이라고 주장했다.

논문은 70년대 목좋은 약국터가 성공의 요인으로, 분업이전까지 종로, 남대문, 영등포등 전통대형약국의 최대 이익을 보장하는 전통적 약국시장이었으며 분업이후 최대수해지역은 서울대, 삼성서울, 세브란스 등 종합병원 문전약국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문전약국의 경우 치열한 입지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문전입지론은 외래환자의 보행거리와 비례하고 있어 현재는 병의원 밀집장소와 메디칼빌딩이 최적의 입지장소라고 밝혔다.

또 컨설팅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약국의 입지와 상권 분석이 약국성공의 70%를 좌우하고 있다며 충분한 분석을 통해 개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통해 약국 입지선정방법으로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9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방안에에 따르면 외래환자가 많은 이빈인후과, 소아과, 내과, 안과, 피부과 등 300m이나 3개의 의원이 있고 3개미만의 경쟁약국이 존재할 것을 제시했다.

이밖에 지하철 5~8호선 및 9~12호선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의 재편을 고려해야 하며 현재의 상권 즉 병의원의 환자분석을 선행해야 한다. 또 약국입지의 경제성과 요일별 환자수분석, 실제 방문을 통한 환자의 수와 질 파악을 제안했다.

처방조제 건수는 인접한 병의원의 처방발행량의 10~50%로 계산하고 동일빌딩 입지시에는 처방집중을 50%정도로 계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대형약국 인접지역을 피하고 주차시설이 풍부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문은 또 현재의 최적입지는 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 동일건물내 입주해있는 메디칼 빌딩네 약국의 입지라고 단언했다.

또 중형·소형 아파트지역을 배후단지로 하고 소득수준은 중·하위로 구성되고 지하철 주출입구 중심으로 주민의 보형 이동동선이 밀집된 곳에 병의원이 함께 약국과 입지하면 매약과 조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약국입지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업계에서도 처방조제전문약국보다는 매약의 활성화가 안정적인 수익구조라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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