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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업계, 앰플제제 안전성 논란 과열

  • 강신국
  • 2003-08-04 12:47:42
  • 요약
  • 약국가 "앰플 절단시 유리파편 생겨"...업체 "안전하다"

약국에 유통되는 앰플형 제제와 병원약국의 앰플 주사제의 안전성 공방이 과열되고 있다.

3일 약국가와 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약사들은 앰플을 딸 때 미세한 유리파편이 용기안쪽에 흡입돼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주장인 반면 업체들은 앰플을 절단할 때 발생한 유리가루가 용기안쪽의 액제 안으로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약국가는 앰플을 절단할 때 미관상으로도 확인 가능한 유리 파편이 있다며 이에 대한 환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병원약국에서도 앰플형 주사제 사용 시 주사액에 섞인 유리파편이 주사바늘을 통과해 주사기를 통해 환자의 혈관 안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업체측에서는 더블넥앰플은 액제를 충전할 당시 진공포장으로 돼 있어 절단부위를 양손으로 잡고 자르게 되면 앰플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차이로 인해 유리가루가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앰플(더블넥앰플제형)은 액제를 1회 복용량만큼 소분하여 담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붕규산 유리로 만들어진 더블넥 앰플은 환경호르몬으로부터도 안전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어 앰플은 액제형을 담는 최선의 포장형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국·병원약사들은 앰플형 제품과 주사제의 안전성을 위해 바이알형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병원에서도 5um 필터를 사용 해 유리조각 제거 등의 조치가 필요하고 제약회사들도 5um 필터를 앰플 제품 포장에 첨가해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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