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효자품목, 하반기 약국시장 대접전
- 정시욱
- 2003-08-05 12: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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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사對다국적사, 제네릭약 마케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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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이른바 '매출효자분야' 시장 경쟁에서 로컬사와 다국적사간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치료제 분야로 그동안 영업 중심에서 이탈됐던 약국시장이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처방 중심 치료제 분야 마케팅이 병의원 위주에서 약국 중심으로 강화, 재편될 분위기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국내사들이 가진 제네릭 의약품이 매출 상 취약했던 분야를 집중한다는 취지가 엿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해당 세 분야는 약만 출시하면 (오리지널 약에는 못미치지만) 그 시장의 점유율 몇 %만으로도 성공하는 시장'이라는 인식이 저변에 확산된 것이 주효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경우 화이자의 노바스크가 독보적 우위를 점한 반면 2005년경으로 예정된 노바스크 특허만료 시기를 겨냥, 관련약 마케팅이 한창이다.
이미 H사, C사 등 국내제약사 10여 업체가 제네릭 개발에 나섰고, 이전 출시 고혈압치료제들도 시장진입의 호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당뇨병치료제도 한독 '아마릴' 등 일부 다국적제약사가 주도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당뇨병의 특성이 '한번 먹으면 평생 먹는 약'이라는 인식이 늘면서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한 로컬제약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약의 경쟁력이 약한 국내제약사들이 올해들어 고혈압, 당뇨병치료제 분야 제네릭 마케팅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출시후 마케팅은 기존 병의원 영업과 아울러 약국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차별화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에는 시장선점 다국적제약사들의 영업 패턴에도 상당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병의원 대상 영업이 분업 이후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 분야로의 영역 확대가 절실하다는 평가에서다.
이에 다국적제약사들도 전문약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약국을 새 시장의 타켓으로 지목, 기존 국내제약사들과의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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