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전자계산서 결제시스템 도입 '확산'
- 이지명
- 2003-08-02 06:14: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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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P 임대서비스 선호…현대, 보령 이어 다수업체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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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유통분야에 이어 최근 들어 제약업계 사이에서도 효율성과 투명성을 겸비한 전자계산서 결제방식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관리 편리성이 낮은 DM발송, 인편 등 오프라인상의 결제방식보다, 세금계산서 발급부터 전송·수신·관리환경 조성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온라인상 계산서 발급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업체들은 솔루션을 도입해 직접 시스템을 운영하려는 분위기였으나, 관리 및 초기 도입 비용이 많이 드는 관계로 최근 들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응용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ASP) 전문업체와의 제휴로 전환하는 추세다.
지난 6월 제약업계 최초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개시한 현대약품은 현재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및 국세청 고시요건에 따라 발행자의 전자서명이 된 디지털 파일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거래처에 교부하는 것은 물론, 넷프린트 프로그램으로 종이출력까지 가능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자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후 해당 거래처 세금계산서를 수취할 수 있으며 재발급도 가능하다.
거래도매상을 시작으로 발급된 이 서비스는 이미 거래명세서 및 정보사항이 추가됐으며, 현재 휴게소 및 음료 대리점 등을 거쳐 이번 3/4분기부터 약국을 대상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보령제약도 이달부터 넷매니아의 ASP 인프라를 활용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밖에도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미약품, 부광약품, 일양약품, 광동제약, 수도약품 등도 현재 ASP를 활용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 거래처별 단계적 시행을 내부적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ASP 사업을 펼치고 있는 넷매니아 관계자는 "최근 제약업계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수 업체와 미팅을 진행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달 중순 이후 보다 많은 제약업체들과의 제휴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국세청이 계약자간 공인인증서를 거친 전자서명시 기존 종이문서와 똑같은 법적효력을 인정토록 고시한 후, 현재 데이콤·삼성네트웍스·넷매니아·한국전자증명원·키컴 등 10여개 업체가 ASP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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