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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 새내기 75%, 과외지도 받아

  • 강신국
  • 2003-07-31 21:19:47
  • 요약
  • 신입생 특성조사 결과, 약대 신입생 40% 재수경험

서울대 약대 새내기 10명 중 7명은 과외지도를 받았고 10명 중 4명은 재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최근 발표한 '2003년 신입생 특성 조사'에 따르면 약대 신입생 75.4%가 과외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15개 단과대 중 음대, 미대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또 약대 신입생 40.7%가 재수생으로 조사돼 서울대 전체 평균인 25.8%보다 훨씬 웃돌았다.

약대 신입생들은 이성 교제 시 성관계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 50%가 '절대 불가'라고 답했다.

서울대 전체학생 중 22.2%만이 성관계 가능여부에 '절대 불가'라고 답한 것에 비하면 거의 배 이상 차이가 나 약대 신입생들의 성관계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대 새내기들은 영어글쓰기 능력, 회화능력, 직업관련 전문지식 등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진로에 가장 중요하게 지각한 항목으론 '전공관련 지식·기능·안목'이었고 '희망 직업관련 전문지식', '논리적·과학적 사고력'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예술적 소양 및 안목, 글쓰기 능력, 비판적 독서 능력 등은 자신의 진로에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대학 교육내용으로 기대하는 것은 '전공관련 지식·기능·안목'이 1위, 이어 '희망하는 직업관련 전문지식', '선후배 및 동료와의 인간관계'와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이 꼽혔다.

한편 서울대 약대 신입생의 성별 비율을 살펴보면 여학생이 86.4%, 남학생이 13.6%로 나타나 간호대에 이어 여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단과대로 조사돼, 성별 차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신입생의 평균 성비는 남 60.4%, 여 39.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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