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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2/4분기 이익 21% 하락

  • 윤의경
  • 2003-07-30 15:07:35
  • 요약
  • 고지혈증약 크레스토 시판으로 반전 기대

아스트라제네카의 2/4분기 이익이 21% 하락한 6.14억불을 기록했다.

아스트라는 미국에서 위궤양 치료제인 프라이로섹(Prilosec)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고전하고 있는 실정. 프라이로섹의 매출액은 작년 12월 제네릭 제품이 시판되자 60% 하락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의 이런 상황은 고지혈증약인 크레스토(Crestor)의 미국 시판으로 반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20개국 이상에서 시판되고 있는 크레스토는 미국에서 시판 승인이 나는 경우 2007년까지 33억불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크레스토는 아스트라의 발매 예정이거나 발매 중인 신약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약물로 이미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시판되고 있다.

미국 FDA 자문위원회도 지난 달 초 크레스토의 승인을 추천함에 따라 200억불 규모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인 미국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연간 79억불의 매출을 올리는 화이자의 리피토(Lipitor)의 아성에 도전해야 한다.

크레스토는 경쟁약보다 콜레스테롤 저하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용량 사용으로 인해 일부 환자에서 신장 손상 위험이 보고된 것이 단점이다.

아스트라는 크레스토 외에도 혈소판응집 억제제인 엑산타(Exanta)가 내년 쯤 시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간효소치 증가가 문제되고 있고, 폐암 치료제 아이레사(Iressa)가 지난 5월 승인됐으나 유사한 기전의 약물과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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