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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필라리아증 퇴치 치료제 무상공급

  • 정시욱
  • 2003-07-28 14:23:27
  • 요약
  • 스리랑카에 1천만명 혜택, 2020년까지 10억달러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27일 세계 림프성필라리아증 퇴치연맹이 정한 '필라리아증 퇴치의 날’에 맞춰 무상 공급하는 필라리아증 예방약물 '알벤다졸' 1천만정을 스리랑카의 필라리아 환자 1,000만명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알벤다졸을 공급받은 스리랑카 지역은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필라리아증에 감염되어 있거나 감염될 위험에 처해 있는 곳이다.

특히 전체 인구 1900만명 중 절반 이상이 필라리아증에 감염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GSK는 스리랑카 지역의 림프성 필라리아증 퇴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알벤다졸을 7월27일에 맞춰 무상공급해 오고 있다.

GSK 알벤다졸은 향후 3년간 더 스리랑카 지역에 무상 공급될 예정으로 27일 하루동안 1,000만명에게 약을 공급하기 위해 고용된 보건복지사와 자원봉사자가 약 5만명에 달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전세계 림프성 필라리아증(Lymphatic Filariasis) 퇴치를 위해 10억달러(한화 1조 2천억원) 상당, 총 60억정의 알벤다졸을 2020년까지 무상 제공키로 했다.

림프성 필라리아증 퇴치 프로그램에 가입된 국가는 우간다, 이집트, 미얀마 등 7개 국가로 이들 나라들은 내달부터 11월까지 GSK의 약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림프성 필라리아는 일반적으로 상피병(elephantiasis)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림프기관에 거주하는 필라리애라고 하는 실 모양의 벌레에 의해 유발되는 열대성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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