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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임들 “협회발전과 업권보호 앞장” 다짐

  • 최봉선
  • 2003-07-25 10:32:12
  • 요약
  • 주만길 도협회장 초청 회동…쥴릭문제 등 현안 논의

도매업계 주요 사조직들이 도매협회 발전과 업권 보호에 나서기로 다짐하는 한편 쥴릭파마 문제를 비롯한 현안해결에 적극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주만길 도매협회장 초청으로 지난 24일 부산에서 회동을 가진 도매업계 8개 사모임 회장과 총무들은 쥴릭파마코리아, 이지메디컴,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의 전자상거래(P2P), 와이어스 컨슈머헬스케어의 쥴릭파마 아웃소싱, 쥴릭파마에서 직접 판매로 전환한 바이엘코리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주만길 회장은 이날 협회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사모임 회장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협회차원에서 추진할 사업도 있겠지만, 제도권이 아닌 사모임에서 도와줘야 할 사안도 적지 않다”면서 “현안해결에 일치단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쥴릭파마에 대해서는 대부분 업체들이 이미 마진하향 조정에 대한 계약을 해주는 등 쥴릭파마코리아의 가는 길을 닦아 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대처가 아쉬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지메디컴에 대해서는 지분을 갖고 있는 대웅제약이 그동안 도매업계와 상당히 우호적으로 거래관계를 맺어왔으며, 지분을 보유하게 된 배경에는 지분을 갖고 있던 메디링스와의 합병으로 이루어진 만큼 적대적인 것 보다는 대화로 풀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중소제약사로 구성된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에서 제약사와 약국간의 전자상거래인 P2P(Pharmaceutical to Pharmacy) 사업을 전개하는 것에 대해 회장단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여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센트룸 등을 쥴릭파마에 아웃소싱한 와이어스컨슈머헬스케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쥴릭파마로 아웃소싱을 하는 제약사들을 차단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의 필요성이 강조했다.

또한 쥴릭파마와 사실상 아웃소싱을 철회한 바이엘코리아에 대해서는 도매업계 전체가 도움을 주어야 쥴릭제휴 제약사들에게도 영향을 준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도매협회 차원은 물론 사조직 등에서도 바이엘 제품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6ㆍ3회(회장 진종환) △약맥회(회장 현수환) △경도회(회장 조규태) △목요회(회장 김건승) △영남약도회(회장 추기엽) △정우약도회(회장 김영수) △이목회(회장 이창종) △약업발전협의회(회장 임경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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