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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제약, 25일 녹십자상아로 사명 변경

  • 이지명
  • 2003-07-24 12:12:31
  • 요약
  • 연간 1천억 규모 상위제약사 도약 발판 일환

상아제약은 오는 25일 10시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회사이름을 ㈜녹십자상아로 변경한다.

회사측은 기존의 일반의약품 전문기업이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해 종합 제약회사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 매출 1천억원대의 상위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이번에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명변경은 기존의 법정관리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녹십자와 상아제약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종합 제약회사 이미지 구축과 함께 녹십자 가족사로서의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01년말 녹십자의 OTC부문 사업자회사로 M&A된 상아제약은 경영정상화와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금년 들어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녹십자의료공업의 혈액백 사업을 양수한데 이어 6월에는 녹십자의 바이오의약품 부문과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BT와 녹십자LS를 흡수 합병하며 규모의 경제실현에 나섰다.

이어 7월중 두 회사의 품목 양도양수가 완결되면, 뇌졸중치료제와 인슐린 등의 전문의약품과 AIDS 진단시약, 간염진단시약 등을 본격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흡수합병의 시너지효과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현재 경기도 용인공장의 혈액백 생산시설, 신갈공장의 바이오의약품 및 진단시약 생산시설을 충북 음성공장으로 통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퍼스트 제네릭 개발과 향후 합성 R&D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파인켐도 본격 출범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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