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이의신청 오늘마감...제약사 총력
- 정시욱
- 2003-07-23 06:05: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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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매-수금할인 집중 추궁, 결과에는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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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에 대한 이의신청 마감이 임박하면서 각 제약사 별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매출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사의 경우 치밀한 반박 근거를 제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지부가 약가 사후관리에서 인하요인이 발생한 130여개 제약사 1,100여 품목에 대한 해당 제약사별 이의신청이 오늘(23일)로 마감된다.
이에 해당 제약사들은 대상 품목별로 약가인하의 부당성을 다양한 근거에 입각해 서면으로 작성,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이의신청 자료에는 제약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것으로 논의된 도도매와 수금할인 등 외부 요인을 집중 거론할 방침이다.
또 일부 제약사는 이번 약가인하로 발생하는 제약사별 매출 하락폭과 동종 치료제와의 경쟁력, 차후 약가변동 추이 등 상세한 부분까지 근거로 제시키로 했다. 이번 마감을 앞두고 국내 상위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 일부는 인하대상 전품목에 대해 이의신청을 낼 전망이다.
하지만 복지부에 대한 이번 이의신청에 제약사 관계자들은 다소 걱정이 앞서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모 상위제약사 약가담당자는 "이전 자료와 유통에 이르는 부분까지 소상히 적어 이의신청을 낼 것"이라며 "그러나 아무리 제약사가 근거있게 제시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관행 아니냐"고 말했다.
한 다국적제약사 간부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일단 이의를 신청할 때는 신중을 기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이의신청 마감 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경 약가인하를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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