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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 국내외 인보사업 전개 '활발'

  • 이지명
  • 2003-07-22 12:15:55
  • 요약
  • 올해 43개사 4억8천만원 상당 의약품 협회 답지

제약업체들이 경기침체와 약가인하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 속에서도 불우이웃, 전쟁난민, 북한주민의 치료활동에 쓰일 구호의약품을 적극 지원하며 생명존중 기업이념 실천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최근 국내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결성한 '이라크난민돕기시민네트워크'에 3,400만원 상당 구호의약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 6월 3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3,300만원, 7월 1일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3,300만원 등 총 1억100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이라크 전쟁난민을 위해 지원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아프리카 마다카스카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국제 사랑의봉사단'에 3,400만원,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지역 한인들을 돕기위한 모임 '고려인 돕기 운동회'에 3,4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해외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무려 8,4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국내에서는 지난 5월 2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를 통해 3,1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주민에 지원했다.

협회측에 따르면 5월 이후 현재까지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사랑의집, 청주희망재활원 등 사회복지단체에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산간 오지와 무의촌에서 벌이는 대학생 의료봉사활동을 위해서도 8,8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43개 제약사에서 총 4억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이 협회에 답지했으며, 이중 3억 8,6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

아울러 지난해에도 강원도청 등 수해지역에 3억 4,800만원, 국내 의료활동 지원에 2,600만원, 대북한 주민 의료지원활동에 3,500만원, 아프칸 난민 등 해외 의료봉사활동 지원에 8,700만원 등 총 5억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재해·재난지역과 빈민촌, 의료봉사단체 등에 대한 제약업체들의 인보사업이 전체 제약업계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제약협회 인보사업을 위해 의약품을 지원한 제약사는 경남제약, 경동제약, 국제약품,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근화제약, 대우약품공업,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광제약, 동국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동인당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삼성제약, 삼아약품, 삼익제약, 삼천당제약, 녹십자상아제약, 씨제이, 안국약품, 에이치팜, 엘지생명과학, 유유,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진양제약, 코오롱제약, 태평양제약, 한국메디텍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파마, 한독약품, 한미약품, 한일약품, 현대약품, 환인제약 등 총 43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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