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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NSAID 대장암 예방 효과 상쇄

  • 윤의경
  • 2003-07-20 17:30:28
  • 요약
  • NSAID 사용해도 흡연하면 위험 증가

흡연은 대장암에 대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나 아스피린의 예방 효과를 상쇄시킨다고 제 94회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씨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빅토리아 M. 치아 박사와 연구진은 1,717건의 대장암 환자와 1,322명의 무작위 대조 인구군에 대해 인구기초 사례대조 연구를 시행했다.

전화 인터뷰를 시행하여 흡연력, 아스피린과 NSAID의 사용, 대장암 가족력, 알코올 소비량, 호르몬 대체요법, 인구통계적 자료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약간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SAID와 아스피린을 사용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위험이 증가했다.

흡연력과 NSAID/아스피린의 사용기간 사이에는 유의적인 상호작용이 있었으며, 5년 이상 NSAID/아스피린을 사용하고 흡연을 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NSAID/아스피린을 사용한 적이 없으면서 흡연한 경우에 대장암 위험이 가장 높았다.

흡연자의 경우에는 NSAID/아스피린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대장암 위험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박사는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더라도 흡연하는 경우에는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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