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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고액청구 의원 현장계도

  • 김태형
  • 2003-07-18 06:42:06
  • 요약
  • 빠르면 내달부터 시행...진료비·처방약값 감소 기대

동일지역 같은 진료과보다 특별하게 많은 진료비를 청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계도 활동이 빠르면 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급여 적정성 종합관리제와 관련 "심사인력의 요양기관방문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국 지원 나름대로 데이터 보정 작업이 거의 끝난 상태"라며 "지원별로 대상기관은 자율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평원의 또 다른 관계자도 "지표 보정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돼 현장에서 개원의사와 대화할 시기가 됐다"고 말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진행할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실제 서울지원 등 일부 지원은 고가의 진료비를 청구한 의원 등 고가도 지표가 높은 일부 의원들을 대상으로 심사인력을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원 관계자는 "같은 동일지역의 같은 의료기관의 평균 진료내역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며 "필요이상의 진료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있어 특별한 마찰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요양급여 적정성 종합관리제는 진료비 청구액을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기관에 대해 정밀심사, 현지확인심사, 실사, 현장계도, 교육 등 으로 모니터링하는 제도.

심평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당 진료비, 내원일당진료비, 건당내원일수, 건당 원외처방약제비, 내원일당 원외처방약제등 등에 대한 고가정도를 나타내는 주지표(CI)와 환자의 질병별 중증도를 반영한 보조지표(CMI)를 활용, 구체적인 진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심사인력의 본격적인 현장활동이 시작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당 진료비와 처방약제비, 품목수 등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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