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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감기환자 70%이상 항생제 처방

  • 김태형
  • 2003-07-16 12:31:04
  • 요약
  • 이비인후과 77%...내과의 200명은 90%이상 처방

감기 전산심사를 둘러싸고 심사기관과 의료계가 갈등을 빚고있는 가운데 감기를 앓는 소아환자 10명중 7명이상이 항생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과 개원의 200여명은 감기환자 치료시 90∼100% 항생제를 처방하는 반면 200여명은 0∼10% 미만으로 처방, 의사에 따라 약제 처방패턴에 큰 차이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 제출한 2002년 4/4분기 '의료 표시과목별 감기관련 항생제 처방율'을 보면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일반의원 등 5개 진료과의 항생제 처방율이 60%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급성상기도감염(단순 감기, 인두염, 편도선염)의 경우 이비인후과 처방율이 76.8%로 가장 높은 가운데 ▲소아과 71.8% ▲가정의학과 67.2% ▲일반과 61% ▲내과 55.7% 순이었다.

급성하기도감염(J00∼J06)은 소아과 처방율이 78.8%로 가장 높은 가운데 ▲가정의학과 70.7% ▲일반과 66.2% ▲내과 64.5% 순이었다.

또 급성상기도감염에게 투약한 약처방 10일중 항생제 투약일수는 이비인후과가 80일로 가장 많았으며 ▲소아과 71일 ▲가정의학과 63일 ▲일반과 62일 ▲내과 50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심평원 조사결과, 내과 전문의 200여명은 상기도감염환자에게 항생제를 90∼100%를 처방하지만 반대로 200여명은 0∼10%만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의원의 평균 처방율인 25∼60%를 넘는 기관은 문제기관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종합관리제와 약제평가를 통해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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