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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생산 급감…비급여 전환 여파

  • 이지명
  • 2003-07-15 12:30:31
  • 요약
  • 제약협회 약효군별 생산실적 분석, 항생제 3.9% 성장 그쳐

지난해 약효군별 생산실적분석결과 699개 품목의 건위소화제가 비급여 전환 여파로 생산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1년 11.1% 성장하며 1조원대를 돌파한 항생제군의 생산실적이 지난해 3.9% 소폭 상승한 1조620억원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2년 약효군별 생산실적을 토대로 항생제 분류번호(611, 612, 613, 614, 615, 618, 619, 621)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자료에 따르면 2001년에 이어 618(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전년대비 5.18% 증가한 8,967억원대를 기록하며 항생제군은 물론 전체 약효군별 생산실적 1위 자리를 여전히 고수했다.

이어 114(해열·진통·소염제)가 15.35% 성장한 6,565억원대, 219(기타의 순환계용약)이 22% 성장한 5,114억원대, 214(혈압강하제)가 20% 성장한 5,114억원대, 329(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가 4.39% 성장한 3,587억원대를 기록하며 전체 약효군별 생산실적 상위 5위권내 각각 랭크됐다.

약효군별 생산실적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는 무려 1,662.63% 성장한 714(교미교취착색제)가 꼽혔으며, 그 뒤를 이어 439(기타의 조직세포와 치료 및 진단)가 1,429.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29(기타 말초신경용약)가 237.85%, 639(기타 생물학적제제)가 148.17%, 259(기타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가 113.44%, 213(이뇨제)가 61.71%, 218(동맥경화용제)가 56.56%의 고성장을 시현했다.

반면 641(항원충제)이 -74.14%, 719(기타 조제용약)가 -67.75%, 324(유기산제제)가 -49.88%, 349(기타 인공관류용제)가 -44.70% 등을 기록하며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일반약 비급여 전환 여파로 236(이담제) 및 233(건위소화제), 229(기타 호흡기관용약)의 생산실적이 각각 -51.14%, -36.44%, -48.93% 급감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약효군별 총 생산실적은 총 7조7,492억원대로 일반약은 2.85% 감소하고 전문약은 16.84% 증가하며 33.05:66.95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품목수는 일반약이 7,781개, 전문약이 6,940개를 점유하며 아직 일반약의 비중이 52:47로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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