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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송파-서초 개원가 불황 지속세

  • 강신국
  • 2003-07-14 12:38:40
  • 요약
  • 서울 개원후보지 5.6%감소...강남권 1.3% 증가

강남권 개원가 불황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의료기관 경영컨설팅 업체인 플러스클리닉이 발표한 7월 개원후보지 동향에 따르면 전국 개원후보지에서 서울지역의 비중이 53.2%로 지난달에 비해 5.6% 감소한 반면 강남권 개원후보지는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권 개원 후보지 증가는 강남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초·송파구 개원후보지는 지난달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강남구 개원 후보지는 유일하게 증가해 강남구의 병의원 경기 불황이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기지역의 개원 후보지 동향은 전국대비 지난달 33.9%에서 이번달은 38%로 대폭 증가했고 부산과 인천지역 개원 후보지는 6월에 소폭 감소했다 7월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개원후보지 임대형태별 현황을 살펴보면 6월에 비해 매매·분양의 비율이 10.4%포인트나 감소했다.

이는 6월까지 매매(분양)로 나온 병의원이 양수도가 어려워 다시 임대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원가의 불황과 함께 병의원 양수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이 없어 경기불황과 함께 개원가는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결과는 플러스클리닉이 부동산114와 공동으로 집계·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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