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약 이오파미돌 13만배 성장 '진기록'
- 이지명
- 2003-07-11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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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상위100대 원료 분석결과…경보약품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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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료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100대 품목에는 동국정밀화학의 X-RAY 조영제 원료인 이오파미돌이 무려 13만1,707% 성장한 52억원대를 생산하며, 진입하자마자 16위에 랭크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11일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2년 원료약 상위 100대 품목' 현황 분석 결과, 삼천리제약의 지도부딘과 대한적십자의 인혈청알부민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1·2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한국오츠카의 실로스타졸(4위→3위), 한미정밀화학의 세프타지딤(5위→4위)과 세프트리악손나트륨(7위→5위) 순으로 랭크됐다.
특히 녹십자백신의 B형간염백신(유전자재조합) 원액과 유한화학의 세파클러가 각각 111억원대와 108억원대 생산실적을 올리며 10위권내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전체 100대 원료약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업체로는 동국정밀화학의 이오파미돌(13만1,707%), 동방에프티엘 구아이페니신(9,722.94%), 유한화학의 지도부딘(1,680%), 제일약품의 염산에피나스틴(1,647.79%)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중 13만1,707%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동국정밀화학의 이오파미돌은 아시아 최초로 원료합성에서 완제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기술로 해결하는데 성공한 것에 힘입어 현재 독일, 일본 등 수출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신생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유한화학과 제일약품 등도 일본 등의 수출 확대 여파로 지난해 원료약 생산실적이 급성장했다.
반면 경보약품 세프록심나트륨(-70.98%)을 비롯해 녹십자백신 B형 간염백신(유전자재조합) 최종원액(-68.40%), CJ 백당(-50.33%), 코오롱제약 플루르비프로펜(-44.74%), 동화약품 트리메토프림(-33.55%) 등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원료약 100대 품목의 총 생산실적은 3,773억원대로 집계됐으며, 업체별로는 경보화학이 최다품목인 10개를 보유한데 이어 대웅화학과 한미정밀화학, 중외화학이 각각 6개, 유한화학이 5개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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