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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 2003년 이익 하향 조정

  • 윤의경
  • 2003-07-09 16:48:45
  • 요약
  • 매출액 급감, 마케팅·제조공정 문제

쉐링-푸라우는 앨러지 치료제와 C형 간염 치료제의 매출액이 급감함에 따라 2003년 이익이 최소한 2/3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쉐링-푸라우는 대표적인 항앨러지약인 클라리틴의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으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고, C형 간염 치료제의 경우 로슈의 페가시스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다.

게다가 마케팅 관행과 제조공정에 대한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어 설상가상인 상황.

미국 FDA는 지난 해 제조공정과 관련하여 5억불의 과징금을 징수하기로 했고, 쉐링-푸라우는 미승인된 용법과 거짓 약가 정보를 제출한 것을 포함한 영업 관행에 대해 연방당국에 형사 기소됐다.

증권가에서는 쉐링-푸라우의 산적한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우울한 쉐링-푸라우에게 한줄기 빛이라고 할 수 있는 소식이라면 작년에 고지혈증약인 제티아(Zetia)가 FDA 승인됐다는 사실.

멀크과 함께 시판할 제티아의 연간 매출액은 2006년까지 10억불 이상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며 멀크의 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인 조코(Zocor)와 혼합제로 승인되면 매출액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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