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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협, 약국 출하약 동일가 판매 추진

  • 최봉선
  • 2003-07-09 11:23:37
  • 요약
  • 유명제품 위주 선별…제약사ㆍ도매상 공조

제약회사와 도매상이 약국에 판매하는 의약품 가격을 어느 정도 맞춰 출하하는 동일가 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제약도매협의회(회장 임맹호, 보덕메디칼)는 8일 오후6시 타워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유통질서 확립차원에서 유명제품에 한하여 제약회사와 도매상의 약국출하가격을 통일시키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동일가 판매는 수십 년 전부터 양업계가 추진 노력을 펴왔고, 13년 전 진종환 회장이 협회장을 맡았던 당시에도 적극 논의됐으나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제도협의 추진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도매 쪽에서는 약국 처방약 백마진 중단 분위기가 업계에 확산되고 있어 조만간 전회원사가 모여 자정결의를 통해 대대적인 자정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히고,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임맹호 회장은 “업계가 가장 어려운 지금이 약국 백마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면서 “제약과 도매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제도협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도매는 또한 일부 도매상들이 병원에 출하되는 저렴한 의약품을 약국으로 백마진을 주며,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루트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병원 출하용 의약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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