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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성심 조합원 50% 정신질환 시달려"

  • 강신국
  • 2003-07-09 11:06:39
  • 요약
  • 보건단체 "병원, 노조탄압 자행"...책임자 처벌 요구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청구성심병원 조합원의 집단산재를 인정하고 병원 노동자를 질병으로 내모는 병원책임자의 즉각적인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 단체는 성명을 통해 "병원측이 사회적 이목을 피해 탄압 형식을 교묘하게 바꿔가며 노동자 개개인에게 무차별적 폭력과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노조탄압 과정속에 조합원의 약 50%가 정신과 질환을 받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과 정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는 또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 노동자들의 건강을 파괴하는 사용주의 처벌과 함께 노동부의 특별근로 감독 실시를 주문했다.

아울러 부당한 노동환경에 대한 노동자들의 항의와 문제제기를 묵살한 노동부 관련 책임자의 문책을 요구했다.

한편 청구성심병원 공대위측의 주장에 따르면 조합원 100%가 사측으로부터 심한폭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신체폭력을 당한 사람도 7명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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