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상가내 약국, 임대료·권리금 폭등
- 강신국
- 2003-07-08 06:35: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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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리모델링, 임대료만 상승 매출에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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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상가건물 내 약국의 임대료 및 권리금이 폭등하고 있다.
7일 약국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노후된 상가의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 추진 중인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서초·방배동, 용산구 동부이촌동 주변 상가와 약국의 임대료와 권리금이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가 내 약사들은 리모델링이 완료되도 임대료만 올랐지 실질적인 약국 경영 호전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압구정동의 한 약사는 "건축업자들이 상가 리모델링 견적을 가지고 찾아오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며 "상가 임대료도 최근 급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동의 한 약사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매약 등 약국 경영이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어 만약 임대료만 상승하고 약국 매출은 제자리걸음 일 가능성이 많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부동산 업계는 재건축보다는 작은 투자로 건물 변형이 가능한 이유때문에 투자자나 상가주들의 관심이 리모델링에 더 많이 쏠리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아울러 리모델링이 추진 중인 상가의 경우 약 20-30%정도 임대료나 권리금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은 "상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됐다 하더라도 건물 내부를 & 54743;고 넓게 지어도 기존 평면을 뜯어 고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상가 입주자들만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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