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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 증상 경감 후도 항우울제 필요

  • 윤의경
  • 2003-07-06 19:33:56
  • 요약
  • 항우울제 복용 중단시 재발 위험 높아져

양극성 장애 환자는 증상이 경감된 이후에도 항우울제를 계속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지에 발표됐다.

조증성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일반적인 지침은 개선이 나타나면 6개월 이내에 항우울제 투여를 중단하는 것.

그러나 미국 UCLA의 연구진의 연구 결과 이런 지침을 따르는 경우 급성 양극성 우울증이 관해된 첫해에 기분 안정제와 함께 항우울제를 복용한 경우보다 재발 위험이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물 투여를 1년 동안 지속한 환자에서 조증성 재발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UCLA 연구진은 우울증상이 있는 양극성 장애 환자 84명을 대상으로 리튬이나 자이프렉사 같은 기분 안정제에 항우울제를 추가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 개선된지 1년이 지났을 때 항우울제를 중단한 경우 70%가 재발한 반면 항우울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에는 36%에서만 재발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UCLA 양극성 장애 연구 프로그램의 마크 프라이에 박사는 "항우울제는 치료반응이 있으면서 우울증인 양극성 장애 환자의 장기간 요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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