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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6품목 100대약품 진입-외자사 약진

  • 이지명
  • 2003-07-04 10:25:24
  • 요약
  • 제약협 집계, 전문 70% 점유·로슈 셀셉트 최고성장

지난해 완제약 생산실적 100위권내에는 총 26개 품목이 신규 진입했으며, 이중 한국로슈의 셀셉트캅셀이 1,107.75% 고성장을 시현하는 등 외자사 품목이 무려 11개나 추가되며 여전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2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00대 품목' 분석 결과, 전체 100대 품목내에는 11개 외자사 품목이 새 진입 교체되며, 2001년 23개에서 6개 늘어난 29개로 확인됐다.

반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총 26개 품목중 동아제약 가스터정과 오논, 대웅제약 엘도스캅셀, 제일약품 크라비트, 유한양행 스프렌딜, 일성신약 오구멘틴 등 국내사들의 거대품목이 무려 23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100대 품목내에서의 전문약과 일반약 비중은 전문약이 2개 품목 증가하며 일반약을 훨씬 압도한 70%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1년 대비 10위권내 순위로는 지난해 2천억원대를 돌파한 동아제약의 박카스와 1천억원대를 넘어선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가 각각 8.88% 성장한 2,237억원과 33.09% 성장한 1,573억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부동의 1·2위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녹십자백신 헤파박스-진주(5위→3위), 녹십자피디 알부민20%100ml(4위→4위), 한독약품 아마릴정(9위→5위), 한국얀센 스포라녹스캅셀(3위→6위),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7위→7위), 한국MSD 코자50mg(10위→8위), GSK 제픽스정(6위→9위) 순으로 랭크됐다.

지난해 10위권내 가장 큰 변화는 2001년 32위를 차지했던 사노피신데라보의 플라빅스75mg이 83.95%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 진입했다.

또한 전문약이 무려 8개를 차지한 가운데, 외자사 제품이 6개 품목 랭크되는 대약진 속에서 상위권내 변동이 확연히 두드러졌다.

그 밖에 신규 진입한 100대 품목 생산실적 분석결과, 성장률별로는 한국로슈 셀셉트캅셀이 1,107.75%대의 최고 성장률을 보이며 9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안국약품 애니탈삼중정(503.71%), 동신제약 인플루엔자트리백신주(389.48%) 등이 고성장을 시현했다.

특히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정50mg과 100mg은 각각 157.76%와 358.21%의 성장률을 보이며, 100위권내 새롭게 진입하자마자 28위와 30위로 급부상했다.

반면 소화제 등 일반약 비급여전환 여파를 받은 대웅제약 베아제(-39.32%)와 우루사(-20.11%)를 비롯해 LG생명과학 유박스비주(-23.51%)·제일약품 케펜텍(-22.94%)·GSK 제픽스정(-20.47%) 등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체별 제품수 현황은 한국얀센과 대웅제약, 녹십자피디가 각각 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아제약·한독약품·유한양행이 5개, 한국화이자 4개, 중외제약·한미약품·제일약품·일동제약·동화약품·MSD·LG생명과학 등이 3개 품목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100대 품목의 특징은 2001년도와 달리 100대 품목 모두가 100억원대를 넘긴 반면, 2001년도 8개에 불과했던 마이너스 성장이 무려 22개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한편 작년도 완제의약품 100위 품목의 총 생산실적은 전년대비 15.38% 증가한 2조2,352억원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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