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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항 원장 "심사기준 주기적 보완·공개"

  • 김태형
  • 2003-07-03 09:48:01
  • 요약
  • 의료계와 지속 대화...부당청구엔 적극 대처

신임 신언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2일 보건의료계와 지속적인 대화하겠지만 허위청구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해선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신언항 심평원장은 2일 열린 취임식에서 "건강보험재정과 의료급여재정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과잉·부당청구는 물론 우리의 심사평가 업무와 관련하여 보건의료계와 갈등이 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특히 "아무리 훌륭한 의료보장제도라도 이를 악용하여 치부의 수단으로 삼거나 도덕적 해이로 국민의 소중한 세금과 보험료로 조성된 재정을 축내는 행위가 용납될 때 더 이상 신뢰받는 제도로서 존립할 수 없다"며 허위·부당청구에 대해 적극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 원장은 그러나 "모든 임직원이 업무상 얻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직원간·부서간 긴밀히 협조하고 보건의료계와 지속적으로 대화하여 나갈 때 심평원은 국민으로부터 그리고 보건의료계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신 원장은 "의학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심사기준을 주기적으로 보완·개선하여 공개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고시화하여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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