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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이희구 회장, 신영약품 지분투자

  • 최봉선
  • 2003-06-26 06:58:53
  • 요약
  • "혼자만의 기업 아니다"…도매 대형화 모색차원

도매대형화를 위해 제3자의 지분투자를 받아들인 도매업체가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소재 신영약품(대표 김정우)은 최근 도매 대형화 모색차원에서 이희구 前도매협회장(지오영 회장)의 지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빠르면 7월초에 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지분투자는 신영약품 김정우 사장이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도매 대형화가 필수라는 인식과 혼자만의 기업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 회장의 투자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비율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50%가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구 회장은 "신영약품에 대한 지분 참여는 김정우 사장이 그 동안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업체를 운영했고, 본인이 아끼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기에 그가 추구하는 대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투자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이번 투자는 지오영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하는 것이라 지오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운영에 있어서도 현 상태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구 회장의 지분투자를 과감히 받아들인 김정우 사장은 83년 도매업에 뛰어들어 9년 전 지금의 신영약품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3형제 중 두 동생이 약사인 약업인 가족으로 현 구리시약사회 김홍원 회장이 친동생이기도 하다.

한편 신영약품은 자체사옥으로 서울 중랑구 중화동 287-11번지에 대지324평 건평540평 3층 건물을 신축하여 지난18일 준공식을 갖는 등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제2의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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