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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의약청 설립 현단계선 어렵다"

  • 김태형
  • 2003-06-17 21:11:01
  • 요약
  • 김장관, 신중 검토...식약청 기능과 중복 우려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17일 대구 한의약청 설립과 관련 "현단계에서는 설립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의 질의에 대해 "한약 인증기관도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식약청의 역할을 보강해서 할지 한의약청을 별도로 보강할 지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그러나 "대구 한방바이오벨리 때문에 두 번이나 내려갔다"며 "한의약 유통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형 의원은 이날 "식약청의 기능과 중복되고 약계와 한의계 분쟁이 우려된다는 장관이 발언 때문에 대구 시민들은 한의약청 설립이 무산된 것은 알고 있다"며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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