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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다산경영상' 수상

  • 이지명
  • 2003-06-17 14:35:44
  • 요약
  • 창업경영 부문...국내 제약산업 발전 공로 인정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은 17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12회 다산경영상 시상식'에서 창업경영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957년 보령약국, 1963년 보령제약을 설립한 이래 50년 가까이 제약 외길을 걸어오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승호 회장은 이번에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영광은 보령제약의 인간존중 정신에 대한 칭찬으로 생각하며, 보령이 추구하는 '최대가 아닌 최고의 기업'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인간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창업정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제약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령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켜나가는 지킴이 역할을 계속 해 나감으로써, 21세기 세계시장에 우뚝 서는 국제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 동안 김 회장은 겔포스엠·용각산·구심과 같이 꾸준히 팔려온 치료제만을 생산해 국민건강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NEO21운동으로 기술, 관리, 생산, 기업문화의 혁신을 주도하며 기업의 각 부문별 생산성을 증대해 IMF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강하고 내실있는 기업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 운영과 고객·사원 모두가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공영 기업성장 모델의 경영관을 추구하고, '보령의료봉사상' 등 다양한 사회기여 및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이밖에도 임직원들과 매달 직접적인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979년부터 보령가족 생일 조찬회를 마련해 직접 선물을 나눠주고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아버지 같은 사랑을 베풀고 있다.

한편 1992년에 제정된 다산경영상은 경영풍토 쇄신을 통해 올바른 기업문화 창달에 앞장섬으로써, 국민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경영인을 창업경영인 부문과 전문경영인 부문 등 2개 부문에 걸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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