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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향정신성의약품 관리 뒷문 열렸다

  • 주경준
  • 2003-06-09 09:08:52
  • 요약

향정신성의약품 조제받기 위해 위조한 가짜처방전 발견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이에대한 대비책 마련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2001년 첫발견된 이후 올해들어서는 한달에 한번꼴로 가짜처방전 유통사실이 확인되는 등 향정의약품의 편법적인 유통경로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약사들은 마약을 대용해 환각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용도라는데 이견을 달지 않고 있으며 최근 그 빈도를 높이는데 대해 조직적인 유통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1~2인 정도가 환각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만은 양을 조제받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적발시마다 많은 약국이 피해를 입거나 방문을 받았던 점을 주목한다.

결국 향정 가짜처방전은 손쉬운 환각제 구입경로로 자리잡고 있다는데 대해 향정약 관리에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가짜처방전이 대량유통됨에도 불구 이에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데에는 개국가는 처방이 다빈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 의사와의 연락방법의 부재 등 2가지 치명적인 결함을 지적한다.

이로인해 개국약사가 의심나는 처방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처방전만 믿고 조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신고된 처방전의 규모는 가늠할 수 있지만 전혀 약사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처방조제한 사례가 얼마나 많은지는 전혀 알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는 가짜처방전의 유통이 더 확산되기 전 향정약 처방시 의사와 약사간 연락체계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 하나의 장치는 향정약 처방전에 대한 완결성 강화부분이다. 별도의 워터마킹기술이나 향정 처방의 경우 의사의 사인외 별도의 도장 등의 추가나 긴급연락처 명시를 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 야간시간대 조제 금지 등 다양한 장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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