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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항생체 치료지침놓고 갈등 조짐

  • 김태형
  • 2003-06-08 15:50:27
  • 요약
  • 비과학회, 화학요법학회에 근거제시 요구

화학요법학회와 감염학회가 발표한 항생제 치료지침에 대해 비과학회가 공개 반박, 의학계 내부 갈등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비과학회는 최근 '국내 감염증의 항생제 치료지침' 발표와 관련 화학요법학회와 감염학회에 질의서를 보내 이비인후과 치료영역에 대한 항생제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비과학회는 질의서에서 급성부비동염에 대해 "급성부비동염의 대부분은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후 치료가 부적절하여 2차 감염으로 인한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라고 전제한 뒤 "항생제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발표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급성부비동염 환자에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과연 어떤 치료를 해야하냐"며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급성부비동염의 치료원칙은 적절한 항생제의 투여가 가장 기본 원칙"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화학요법학회와 감염학회는 지난달 30일 춘계학술대회에서 '감기로 인해 발병하는 급성부비동염 환자에 있어 항생제 사용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치료지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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